글/기록
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하며
길고도 짧았던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오고도 10일째인 1월 10일 지금. 2024년은 저에게 전반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해가 될 것 같아 2023년을 회고하고 다는 지키질 못할 2024년 목표를 조심스럽게나마 적어놓으려고 합니다. 먼저,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작년 회고록에서는 2023년은 치료에 전념하고 수술을 잘 받고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한 해를 다짐했었습니다. 치료는 잘 끝났고 수술도 잘 됐고 회복도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. 운도 너무 좋았고 결과적으로는 지금은 관리만 잘하면 멀쩡해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죠. 무엇보다 저를 응원해 주고 웃게 해 준 가족들, 친구들 주변 사람들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남겨봅니다.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. 덕분입니다. 2023..